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억수로 재수 좋은 날!

깜보입니다 2007. 8. 9. 13:26

억수로 재수 좋은 날!

억수로 고생한 사람들.

그래서

억수로

억수로 보람있었고

억수로  행복했던 사람들.^^

 

종묘에 쏟아집니다.

사람들이 쏟아지고

비가 쏟아집니다.

 

쏟아지는 사람들이야 여늬 날과 다를게 무에 있으랴!!

아니 여늬 날보다야 훨씬 적은 게지요.그러나

이토록 억수로 비가 쏟아지는 날.

줄지은 일본 관광객들이 전혀 기억에 남아 있지 않을 만큼 그 손님들이 아닌

우리 나라 사람들이  종묘에 쏟아지는 일은 그리 흔한 일은 아닙니다.

지킴이선생님들이 쏟아지고

진중한 눈빛, 발길의 우리 관광객들이 쏟아지는 날.

이렇게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만나는 날은  아주 아주 드물지요.

대부분의 경우에는 가이드 예약을 취소하고 마니까요. 

 

언젠가부터는

햇살 쏟아지는 것도  너무 좋아서  너무 아깝고

함박눈이 쏟아지는 것도 너무 예뻐서  너무 아깝고

이렇게 비가 잔뜩 쏟아져도 너무  너무 아깝습니다.

어떻게 아껴둘 수 있다면

꿰매서라도 하늘의 구멍을 막아 두고

꺼내보고 싶을 때 마음껏 꺼내 볼 수 있다면....

 

억수로 재수 좋은 날을 만나 점점이 종묘를 누볐던 그 님들.

억수로 고생은 했지만

억수로 재수 좋은 사람들임에 틀림없습니다.^^

 

오전 신한가족 궁궐 탐험대를

오후 지방에서 올라 온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지킴이 선생님들의 모습 올립니다.

 

종묘 지킴이 2반 근무일.  2반 선생님들과 함께 1반 선생님들까지.

선배님들과 함께

9기 새내기 선생님들도.

사무국 가족들!

사진속에 다 담지는 못했네요.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How, Where, When - James Galway(feat. Cleo Laine)

출처 : 사단법인 한국의 재발견
글쓴이 : magicH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