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의 관계. 대통령은 아주 잘못 짚었습니다. [263]
오늘 뉴스. 가관입니다.
1. 최시중 임명
2. 김경준 압수수색
그리고
3. 북한이야기.
- 오늘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인권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경제협력이고 뭐고 없다 라고 하셨지요.
김대중.노무현정권과 차별화하게 '나는 강경하게 나가겠다' 라고 말씀하고 싶었던건가요?
아니면
' 김대중하고 노무현정권이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시킨게 치욕스럽고 질투나서 ' 라는 마음으로 말씀한건가요?
김대중정권때. 햇볕정책을 펼치면서 엄청난 반론이 있었지요. 물론 그 반론의 중심은 한나라당이었습니다...
' 우리가 퍼주는돈은 다 북한의 군수비로 들어간다...'
' 북한한테 줄 돈이있으면 우리나라 국민들부터 챙겨라 ' 라는 반응이었지요
저도 북한한테 저렇게 막 퍼주느니 국민들 밥이라도 한끼 더 챙겨줬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요..
심지어 미국에서도 햇볕정책은 위험한것이고 왜 하느냐 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하였지요..
그러나 김대중정권은 햇볕정책을 고집하였지요.
그 결과. 김대중과 김정일이 만나서 정상회담을 갖고, 금강산 관광및 경제협력에 대한 틀을 이루었습니다. 물론 쟁점이었던 비핵화는 해결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바통을 이어받은 노무현 정권.
이때는 미국에서 북한에 대해 테러국으로 지정하고 북한의 계좌를 막는등 여러 강경책을 내놓았습니다.
어땠습니까. 미국과 북한 으르렁 거리는 동안 우리나라의 언론들께서는
' 전쟁이 터질것인가!' 라는 불안한 말로 북한과의 불편한 심기를 노무현탓으로 돌리기도 하였지요...
그러나 노무현정권때는 김대중정권보다 한단계낮은 햇볕정책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개성공단, 경수로 지원등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과북의 경제협력을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하고 실행하며
김대중에 이어 또다시 정상회담을 거쳤습니다...
물론 노무현도 북한에게 핵은 안된다! 라고 경고도 하였습니다만.
경제적보복이란것은 아예 입에도 담지 않았습니다.
김대중과 노무현정권이 왜 북한에게 쌀을 퍼주고 경제협력을 같이 하자 라는 의지를 보였는지 아세요?
최소한의 이유로 따지자면 '같은 민족인데 굶어죽이지 말자 '
군사적으로도 평화적인 협력을 꾀하였으며
경제적으로 (개성공단)의 협력을 꾀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그동안 한나라당은 ' 좌파다! ' '빨갱이다'라고 외치며 노무현정책에 대해 많은 반대도 있었지요.
자 오늘 이명박 대통의 말씀을 살펴봅시다.
'비핵화를 하지 않고 인권에 신경안쓰면 어떠한 협력도 하지 않겠다.'
참 대단하신 말씀입니다.
이미 북한은 미국과 잠정적인(제한적인) 비핵화 협력을 맺었습니다.
그에 대한 미국의 보답은 경제적압박해지및 테러지원국 해제 입니다..
얼마전 평양에서 필하모니 연주회가 이루어졌습니다.
국제적인 분위기는 북한도 미국도 '평화'를 외쳐가는 분위기입니다.
군사적인 평화가 모든 것을 해결하는것이 아닙니다.
한단계 한단계 협력을 통하여 진정한 평화를 얻고자하는 것이 국제적인 분위기입니다.
결론은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은 할말은 하면서도.. 최대한의 협력관계를 구축해놓았던것입니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나으리께서는 무엇이 뒤틀려서
자칫하면 ' 북한의 심기를 건드릴만한' 발언을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북한의 군사력이 무서워서도 아닙니다. 북한의 경제력이 무서워서도 아닙니다.
김대중. 노무현정권이 조금씩 쌓아놓은 모든 경제협력을 포함한 모든 성과들이
한번에 와르르 무너질까봐 두렵습니다.
경제협력 무너지면 현재 개성공단 나가있는 우리기업들 어떻게 하실렵니까?
이것이 경제살리기의 한부분입니까?
이미 육로관광까지 진행된 금강산관광 안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것이 국민을 섬기는 자세의 한부분입니까?.
현재 이산가족들이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는것 취소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상처를 입은 국민들이 또 상처를 입는것이
자칭 국민을 포용할줄 안다는 대통령이 할 일입니까?
강경한 대응을 보이고 싶으셨다면
' 해결안하면 국물도 없어 ' 라는 발언보다
' 니가 싫어도 추세는 같이 해결해야 한다 ' 라는 발언을 하셨으면
좀더 생각있는 발언이라고 넘겼을텐데 말이죠.
그러나. 이명박 대통당신께서는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이 해놓은것이 질투나서 이랬다 라는 속마음을 꺼내셨더군요
' 91년 남북 정상회담내용을 기본으로 북한과의 자세를 취하겠다? '
즉 김대중과 노무현이 이룬 정상회담문을 휴지조각으로 만들어버리시는 군요.
말이 좋아서 비핵화를 협의한 회의문 이라고 하는거지.
비핵화를 협의한 내용이 91년 정상회담문밖에 없다구요?
91년에 뭐 획기적으로 남한과 북한이 협력관계를 구축했는지??
그때는 북한이 미국과 지금처럼 사이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었는지????
91년은 남한과 북한이 으르렁 대고 있던 시대 아닌가요??
이것이 진정 당신이 원하는 나라살리는 정책중에 하나인가요?
난 어떻게 이명박님께서 대통령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당신이 싫어하는 사람이 이룬 성과를 애써 무시하려는 모습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북한과 으르렁 거리는 미국도 강경한 자세에서 온화한 자세로 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북한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위험한 국가이기에.. 아직은 조심한 이때에..
이명박 대통 당신은 ... 참... 할말이 없습니다...
인권이 걱정되세요?? 경제 못살릴거 같으면 우리나라 인권부터 챙기세요..
범죄자 인권챙기는것부터 정리하세요...
비핵화를 원하세요?
그러면 '어떠한 경제협력도 없다' 라는 발언부터 취소하세요...
이명박 대통 당신께서는 장로 아닌가요??
사랑으로 이웃을 돌보라 라는 기본적인 교리도 모르시는건가요???
우물안 개구리. 아니 우물안 쥐 가 되는 나라국민이 되기 싫습니다.
또 한가지 이런 글썼다고 좌파 빨갱이 이라고 말하지 마십시요.
그런말 할거면 미국한테도 하세요... 같이 협력해서 먹고 살려는 미국한테도 빨갱이 좌파라고 해보시죠???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요
' 북한에게 비핵화 하고 우리랑 친하게 지내는것이 좋겠다 라는 의미로 한 말인데 '오해'가 있었던것 같다 '
라고 또 며칠후에 그러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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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하면서 라디오를 들으니...
북한에서 개성공단에 상주하는 남한측 직원들에게 철수요구를 하였다지요.
그런데 우리정부는 '알았다' 라며 철수요구에 응했다면서요..
어제 윗 글을 쓰면서 '혹시라도.. 그래도 설마.. 개성공단같은 경제활동에는 ..'
우려했던일이 터졌습니다...
터진일은 어쩔수 없지만.. 과연 대통령은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
경제대통령이라고 자칭하는분께서 졸지에 많은 사람을 실업자로 만드는 능력이 대단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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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노무현정권이 진행했던 햇볕정책에 저도 쌍수를 들면서 환영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좌빨 노빨. 운운하는것 자체가 기분이 나쁩니다.
이명박 대통이 무슨생각이 있어서 그런 발언을 했는지가 궁금합니다.
북한은 햇볕정책에도 불구하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같은 존재입니다.
김대중이나 노무현정권은 강경론이 없던것이 아닙니다.
그 강경론이란 수위자체를 이명박 대통처럼 높이지도 않았으니.
그나마 정상회담에. 경제협력까지 이루어낸것입니다.
아래댓글에 '금강산관광가보았냐고. 살얼음판관광'이라고 하셨는데.
김대중. 노무현 정권전에는 금강산근처라도 가볼수 있었습니까??
독일통일이 하루아침에 뚝딱 이루어졌습니까?
서독,동독의 서로 오랫동안 긴밀한 협력끝에 이루어진 것 아닙니까??
김대중과 노무현정권은 군사적인 아닌 국제적인 흐름에 맞추어서
북한과의 협력을 협의하였고. 북한도 종종 사고를 치긴 하였지만.
잘 협력해나가고 있는 시점이었습니다.
이명박 대통의 대북노선에 대해서 왈가발가하기엔 지쳤습니다.
이명박 대통은 이렇게 말하였지요?
' 국제적인 관계로서 북한을 보자. '
국제적인 관계에서 ' 너 이거 안하면 알아서 해 ' 라고 시비거는거 아닙니까?
국제적인 관계에서 보나 민족적인 관계에서 보나.
이명박 대통은 잘못 짚었습니다.
이명박 대통이 하는 말이 맞는말이다. 맞는 정책이다 하더라도.
시기가 잘못되었습니다.
민족적인 이유를 버리고 경제적인 이유를 보자구요.
개성공단에 나가있는 남한 사람들이 졸지에 실업자 되게생겼습니다.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먹고살던 남한기업이 위험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국가신임도가 떨어지게 생겼습니다.
개성공단 철수로 인한 주가가 떨어질 위험도 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도 강경론을 펼치긴 했지만.. 위의 문제는 생기지 않게 하려고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이라도 했던 정권입니다.
이명박정권의 방법은 무엇인지 아직은 모릅니다.
그러나... 확실한건 북한도 이명박정권에 대해 불신이 깊다는 사실은
증명이 된 셈이로군요..
국제적인 관계에서의 북한에 대한 이명박정권은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갈지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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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위한 꼼수라는 이야기가 들리는데요.
이명박 대통께 감히 한가지만 부탁합시다.
제발 국민들 불안감에 떨지만은 않게 해줘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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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조금 .. 민망합니다..
북한에 일방적으로 퍼줬다. 노무현전대통령이 불법으로 송금했다 라는거....
이거 솔직히 깨놓고 말하면 다 언론에서 조작질로 선동한 내용아닙니까???
반대세력들(한나라당 포함)이 북한군인 먹이네 살리네 라는 이유로 반대하다가..
햇볕정책의 실효가 눈에 가시화되고, 세계적으로 인정하는 정책이 되어가는 수순이 되어가니
언론을 통해 사설내고 선동질 했던 내용아닌지요???
스위스은행에 김대중하고 노무현이 보내준 불법 송금계좌가 김정일이 관리한다 라는둥
김대중과 노무현 정부가 북한정부와 서로 짜고 핵실험을 한다는중...
모든 근거없는 소문이 언론을 타고 국민들의 여론을 분열시켰습니다.
만약에 김대중.노무현정권이 북한에 몰래 송금하거나 하였다면.
북한을 주적으로 타겟잡은 미국이 가만있지 않았을겁니다...
반대론자의 이야기대로 한다면
미국은 햇볕정책을 몸소 반대했어야 할것입니다.
왜요? 퍼주니까...~ 퍼주면 미국에게도 만만찮은 부담이 될것이고...
그 퍼주는 곳이 남한이라면 아무리 동맹국이라 하더라도
미국은 테러지원국 으로 낙인찍어 별 훼방을 놨을겁니다.
부시행정부는 남한의 햇볕정책이 북한의 몸집불리기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겁니다.
좌빠. 빨갱이라고 우기시는 분들 ..
당신들은 미국이 하자면 하자 라고 하시는분들 아닌가요??
근데 왜 미국도 가만있는데.. 왜 언론을 선동하여 여론을 분열시키는가요??
좀 좋게 생각하면 안되나요??
같은 민족 이라는것을 떠나서...
이명박이 말하는 국제적인 관계로 봐서...
도와줄건 도와주고.. 받을건 받는것이 정상아닌가요???
' 이거 안하면 넌 국물도 없어 ' 라는 방식으로 시비를 거는것이 이게 정답입니까?
보세요... 시비거니까 바로 개성공단 철수요구 들어오지 않았습니까...
뭐 통일이 뚝딱하면 오케이 되는것인가요???
위에 말했다시피
' 이거 안하면 우리도 안해 ' 라는 발언보다
' 추세는 이렇고 너좋고 나좋게 이렇게 하자 ' 라고 말하는 것이 좀더 신중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 91년도 협의문 ' 운운 하는건. 이건 지난 정권의 노력과 결실을 애써 외면하려는 모습아니면 무엇인가요???
01년도 07년도 협의문은 무슨 동네이장님들이 만든 휴지조각입니까???
반대론자 말대로 퍼줄거 퍼줬으니 받을건 받자... 그런 의미로 이명박 대통이 했다고 칩시다.
자.. 지금 우리가 받은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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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햇볕정책이 옳다 그르다를 말하려는것이 아닙니다.
햇볕정책은 지난 정권의 정책일뿐입니다... 워낙 말이 많으니....
옳다 그르다는 나중에 토론할일이고.
제가 글두서가 없어서 길게 휘영찬란하게 쓴것일뿐..
네. 저는 이명박을 무지 싫어합니다. 한나라당도 싫어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남한과 북한의 특수성을 감안할때 어떤 대통령이든
그런 발언을 하면... 저같은 사람은 발끈합니다...
그냥 내 할일 하고 평화롭고 좀 여유롭게 살아갈려는데... 대통령이란 분이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발언을 했으니
저같은 국민은 발끈할수 밖에요....
이 자리가 햇볕정책의 옳고 그름을 따지는 장소가 아닌...
이명박 대통의 시비성 발언을 규탄하고. 이미 벌어진 개성공단 철수 사건에 대해
조속한 처리등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제발요.. 제 글로 빨갱이네 뭐네.. 좀 그러지 맙시다...
민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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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빠 빨갱이 노빠... 들 그러시는데..
당신앞에 두가지 상황이 벌어집니다.
첫번째 상황 : 남한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이 만나서 악수를 하며 협력하겠다라고 서로 웃는다
두번째 상황 : 일본자위대 창설기념일에 특정당 소속위원이 참석하여 서로 웃는다.
자.. 좌빠 빨갱이 운운하시는 분들 보시고 선택하세요.
어떤것이 더 나은 상황인지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46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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