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가 쓰는 '새로운 보편'의 길 이상원 기자 입력 2022. 06. 16.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헤어질 결심〉이 황금종려상을 받았어야 한다며 감독상은 '칸의 실수'라고 말했다. 국내외 평론가들은 한국 영화가 '새 조류를 이끌고 있다'고 평한다. 5월28일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으로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 ⓒAFP PHOTO 칸 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라고 알려져 있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묶는다. 일부 영화평론가들은 이 분류법에 동의하지 않는다. 칸 영화제의 위상이 나머지 둘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월등하다는 것이다. 세계 수위로 인정받는 칸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가 다시 상을 받았다. 5월17일 개막한 제75회 칸 영화제는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에 감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