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G20정상회의

깜보입니다 2010. 10. 20. 16:17

G20정상회의"는 국민들게게는 크나 큰 민폐다. 아무리 포장하고 덮고 홍보해도 강대국들의 계모임을 위한 장소 제공 그 이상도 아니다. 더이상 국민 속이는 행위를 중단하면 안될까?

 

돌아가면서 의장국을 맡으면 당연히 개최국이 되는 G20, 계모임 유사가 되었다고 전국민을 상대로 선진국이 되는 것처럼 곡학아세하는 것은 그만큼 국민들을 졸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불통의 습관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국민들에게는 슬픈 일이다.

 

국민들을 상대로 조삼모사와 같은 끝없는 포장을 해대는 것은 그만큼 거짓말을 많이 했다는 얘기다. 어디 국민들이 한두번 늑대가 온다는 양치기 소년의 말에 덴 경우가 어디 이번 뿐이랴!

 

지난 과거에는 아침이슬 듣고 뼈저리게 반성했다던 그 반성문이 급기야는 국민들 탓으로 겨누어졌고, 국민들은 할말을 잃었었다. 그렇게 밉보이던 국민들은 경찰로, 검찰로 끌려가면서 권력의 횡포에 놀랐었다.

 

G20 유치했다고 마이너스 손을 가진 MB정권이 선진국들처럼 정치력이 높아지는 것도 아니고 재벌들의 공화국와 된 나라에서 친재벌프렌들리만 있는 나라, 갈수록 역주행 하는 인권 후진국 추종 정권이, 어떻게 세계중심국가가 된다고 선량한 국민들을 상대로 뻥을 쳐서야 되겠는가?

 

거짓말도 정도 껏 하기 바란다. 이게 어디 사람사는 공화국이냐? 금수들이나 사는 3대,4대 세습의 졸부 패밀리 공화국이지?

 

모 여당 국회의원은 테러리스트가 수천명이나 들어와 있다고 헛소리 하는 나라, G20 특별법을 제정해 놓고도 부족해서, 국민들과 시민들의 눈과 귀를 막기 위해서 이중삼중의 명박산성을 쌓는 것은 물론 집시법 개악을 강행하겠다고 사냥개처럼 짖어대는 의원들...

 

이게 자유민주국가냐? 사회주의 국가냐? 경찰국가냐? 독재국가냐?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똑바로 하라고 했다. G20 1박 2일 행사를 마치면 우리나라가 정부의 말처럼 세계중심국가 되는 것은 확실하냐? 중심국가가 안되면 어떻게 책임질건데?

 

국가는 국가답고 사람은 사람다워야 한다. 이게 어디 사람사는 세상인가?

 

G20 정상회의, 국민들에게는 불편하고 민폐만 끼치는 아주 못된 국제행사일 뿐이다. 서민들은 죽겠다고 아우성 치는 판국에 국민혈세 쏟아부어서 얼마나 번듯한 국가, 번듯한 정부가 되는지 진실을 말하기 바란다.

 

물에 미친, 스펙쌓기에 미친 야만의 시대에 괴물들은 그렇게 대한민국을 갉아 먹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있음이다.

 

자꾸 G20 성공을 위한다고 하는 데, 허심탄회하게 밝혀보자! 국민들의 상식으로는 그냥 1박 2일동안 G20 계원들 잘 먹이고 잘 대접해 보내면 된다. 그런데 어째 돌아가는 상황이 G20에 목숨 걸고 달려드는 꼴이라는 데 있다.

 

G20 1박2일, G20이 남길 복불복 최종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아마 우리나라는 G20이 끝나도 최고, 최초 등 온갖 미사여구로 치장해서 MB의 위대한 업적이라며, 낡고 쓸모없는 앵앵거리는 메가폰 소리로, 국민들에게 그 불편한 소리나 들려주고 있을 것 같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에 대처하자고 해서 탄생한 G20, 서민경제도 해결하지 못하는 정부가 무슨 글로벌 경제를 해결하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자 엄청난 대국민 허풍떨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