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것

[스크랩] 한국의 노리개

깜보입니다 2014. 6. 30. 09:59

 

1. 띠돈(帶金) : 노리개의 맨 윗부분에 달린 고리로서 노리개 전체를 옷끈에 달 수 있도록 만든다. 사각형·원형·꽃형·나비형 등의 형태로 만들고 띠돈의 겉면에는 꽃·불로초·용 등의 동식물문과 길상문을 새긴다.

2. 끈목(多繪) : 동다회를 주로 쓰는데 띠돈과 패물·술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매듭 부분이다.

3. 패물(삼작 또는 단작) : 한 개 또는 세 개를 다는데, 한 개로 된 노리개는 단작노리개, 세 개가 한 벌인 노리개는 삼작노리개라고 통칭한다. 재료에 따라 금·은·옥·밀화·산호 노리개, 형태에 따라 박쥐·나비·매미·가지·천도·투호·방아다리 노리개 등으로 불린다. 이외에 향갑·향낭·침낭·장도와 같이 실용적인 것을 달기도 한다.

4. 매듭(每緝) : 주체가 되는 패물을 중심으로 상하에 있어 패물을 더욱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장식적인 역할을 한다.

5. 술(流蘇) : 매듭과 술은 홍·남·황의 삼원색을 기본색으로 분홍·연두·보라·자주·옥색 등을 사용한다. 노리개에 쓰이는 술은 딸기술·봉술·끈술·방울술 등이 있다.

 감수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학예연구실

출처 : 한국의재발견 사랑방
글쓴이 : 한국의재발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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